아시아나 회항 (+동영상)

인천공항에서 프놈펜을 향해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기가 승객 소동으로 4시간 만에 회항했습니다.

https://youtu.be/g96YKZ2QeEI

 


어제저녁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놈펜으로 출발한 아시아나 OZ 739편 여객기는 밤 11시 반쯤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이륙한 지 30분쯤 지나서 중년 남성 탑승객이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해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당시 비상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경고등이 켜진 만큼 회항을 결정했다며, 소동을 벌인 남성을 공항경찰단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한 승객이 하늘을 날고 있는 아시아나 여객기의 비상문을 열려고 해 비행기가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인천 제2 경인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방대원들이 절단기를 동원해 구겨진 차량 문을 뜯어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30톤 트레일러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로 추정되는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 대기 중이던 트레일러를 승용차가 들이받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대전 중구 수침교 인근 도로에선 승용차와 택시 등이 잇따라 부딪쳐 12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3살 김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2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퇴근 시간대 차량이 밀린 상황에서 연쇄적으로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천을 떠나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승객이 일으킨 소동으로 3시간 만에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륙 후 10여 분쯤 뒤 60대 탑승객이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해 경고음이 켜졌고,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문제를 일으킨 탑승객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C뉴스, KBS 뉴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