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직원들이 추천하는 김포공항 국내선 맛집

얼마전 김포공항에 갈 일이 있어 김포공항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음식점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른 아침이라서 먹을 곳이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몇군데 추천해준 곳중에 가장 많이 추천해줬던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김포 핫플레이스 플레이버식스라고 되어 있는데 김포공항내에 같은 사업자로 여러곳을 독과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출입국장에도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1층에 위치한 FLAVOUR6 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푸드코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고 무엇보다 공간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인천공항은 공간이 너무 붙어서 살짝 불편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우동과 돈가스를 판매하고 있는 오사카 키친입니다. 화장실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상주직원한테는 35%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오사카키친 옆에 위치한 풍경마루 한식당입니다. 한식을 선호하는 저는 이곳도 굉장히 끌렸으나 아침부터 손님이 많아서 웨이팅 하기 싫어서 패스하였습니다. 어르신 손님들이 많은점이 특징이었습니다. 메뉴 구성이 깔끔했습니다.

패스트푸드의 최고봉 햄버거 가게 롯데리아입니다. 역시 이곳도 상주직원 10%할인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사원증같은 걸 보여주면 할인해주고 있는 구조인듯 하였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빠르게 구매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간판이 중국어로 적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은행도 있습니다. 아침에 급하게 현금을 뽑아야 할 일이 있어서 ATM을 찾아 다녔는데 아주 떡하니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포공항국내선영업점이기 때문에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아직 은행은 오픈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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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포공항에서 친구가 추천해준 플레이버6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푸드코드같은 구성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반점,경영식, 면옥, 반상, 반찬 상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기호에 맞게 주문하고 부담없이 테이블에서 식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가격은 그다지 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었고 그나마도 주문이 안되는 상품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늘의반찬과 샐러드라고 표시되어 있는 푯말도 있었습니다. 음료수와 주류는 너무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소주가 4천원입니다. 

오전 7시20분에 주문을 하였고 약 10분안에 모든 메뉴가 나왔습니다. 경양식돈까스와 부대전골을 시켰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대전골이 아니여서 실망했습니다. 분명 호불호가 있는 부대전골이라는 점 밝힙니다. 빨갛고 강한 매운맛 얼큰한 맛을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부대전골을 절대 드시면 안되고,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청국장의 맛이 좋으신분들은 한번 드셔보시길 권해 듣립니다. 가격은 약 2만원정도 나왔는데, 다시 간다면 부대전골은 안 먹을듯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탑승하려고 시간을 보니 8시21분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 숙소에 대한 안내메일이 왔는데 어쩌다보니 캡처되어 있어서 추가해보았습니다. 이번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는데 너무나 가성비가 좋아서 추천하고자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셀프체크인을 통해서 비행기표 발권을 마쳤습니다. 3분이면 뚝딱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소바닥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시면 신분증을 꺼내지 않고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등록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도 다음번 여행때는 등록해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대한항공,아시아나,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커,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등은 셀프체크인에서 발권이 가능합니다.

이제 탑승을 하러 대한항공 탑승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날은 안개가 너무 심해서 비행기가 연착되었습니다. 심한경우 한시간 이상도 연착되기 때문에 탑승전 연착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