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린야시장 가는방법, 영업시간, 먹거리 소개
- 해외여행/대만
- 2022. 11. 1.
대만 스린야시장에서 신나게 즐기는 먹거리 먹방투어
스린야시장 가는방법
대만 스린야시장이라고 해서 스린역에 내리시면 안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엔탄역이 더 가깝습니다.
: MRT 지엔탄(劒潭)역 1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의류 브랜드인 NET가 보입니다.
그러면서 두 갈래의 길로 나누어집니다.
오른쪽은 쇼핑의 거리인 원린루(문림로 文林路)이고, 왼쪽이 먹거리의 천국 찌허루(기하로 基河路)입니다.
이 모든 일대가 스린야시장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새벽 4시~오후 2시, 오후 4시~ 새벽 2시
저희는 먼저 쇼핑의 거리인 원린루(文林路)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게 실수이자면 실수~만약 스린야시장의 먹거리,
특히 그 유명한 지파이, 치즈감자 이런게 목적이라면 왼쪽으로 가야합니다.
물론 오른쪽 ,왼쪽 길이 다 통해져 있지만 유명 먹거리가 원린루 들어가는 입구 초입에 몰려 있습니다.
저도 찾느라 그 더운날 엄청 헤맸답니다.
오른쪽은 마치 우리나라로 치면 남대문시장 같은 분위기입니다.
양쪽에 여러가지 물건들을 파는 상점이 정말 가득합니다.
그게 딱 먹거리만 아니라 옷, 생활용품, 우산, 각종 기념품 등 정말 그 내용물도 다양합니다.
대만은 비가 많이 옵니다.
특히 6월~9월까지는 우기에 속하기 때문에 우산은 필수예요, 그래서 우산가게도 참 많습니다.
모양도 디자인도 하나같이 독특한, 특히 강풍에도 뒤집어지지 않은 우산도 있다고 하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대만 물건들을 보면 가끔 이곳이 대만인지 일본인지 헷갈정도입니다.
물론 대만이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이유도 있지만
아기자기함을 좋아하는 게 비슷하다고나 할까? 거기에 대만식의 독특함까지 더한 소품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에 나왔던 토토로나 고양이버스에 나온 고양이까지
눈에 익숙한 캐릭터들도 참 많습니다.
거기에 대만을 떠오르게 하는 상징들, 대만 딤섬과 밀크티, 요게 이렇게 귀엽게 마그네틱으로도 있습니다.
이 귀여움을 어쩔꺼야~ ㅎㅎ, 거기에 어딜가나" I LOVE TAIWAN" 글귀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방송되었던 푸동푸동 타이완 광고때문입니다.
스린야시장, 대만의 대표 야시장의 한곳 답게 정말 볼게 많습니다.
특히나 여성들의 마음을 저격하는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다 발걸음이 자꾸 지체되는데요,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면 정말 두세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특히 옷 같은것 가격은 착한데 제품까지는 어떤지 몰라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여행용 캐리어에 달고 다닐 네임택만 여러개 샀습니다.
두개는 선물할거, 한개는 내 가방에 달것, 금액도 어찌나 싼지, 3개에 200NT. 한국돈으로 6,800원정도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대만은 야시장 문화가 유명합니다.
덥고 습한 대만의 날씨다 보니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것보다 이렇게 나와서 사먹는게 더 싸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먹거리들이 다양하고 가격 또한 쌉니다.
그래서 대만을 먹거리의 천국이라고 부르나봅니다.
스린야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먹을건 많고 먹을 수 있는 양은 한정적이니 그것 또한 어찌나 괴로운지,
아마 이곳에 오면 뭘 먹어야 하나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실 것입니다.
대만 스린 야시장 먹거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자~ 이제부터 제가 스린야시장에서 직접 먹어본 먹거리들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설마 이걸 다 먹었어? 하고 놀라지 마세요, 네 ~ 진짜로 다 먹었습니다.
메추리알튀김
그중에서 제가 제일 먼저 선택한건 바로 요거, 메추리알튀김입니다.
요런 철판에 메추리알을 하나씩 톡톡 터트려 넣은다음 한쪽이 익을때까지 잠시 기다려줍니다.
그런 다음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내용물을 톡톡 떠트리면 하얗게 부풀어 오릅니다.
그걸 하나씩 기다란 꼬치에 끼웁니다. 가격도 큰거, 작은게 있는데요, 갯수에 따라 다릅니다.
그런다음 원하는 소스를 뿌려 줍니다.
요렇게 소스를 바르면 끝~ 달콤한게 맛도 좋고, 애피타이저로 아주 그만입니다.
맛있어요, 가격도 착하니 하나씩 사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닭튀김 지파이
스린야시장 대표 먹거리 닭튀김 지파이입니다.
요걸 찾느라 진짜 애먹었습니다.
알고보니 지엔탄역 1번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서 이번에는 왼편으로 오다보면 길이 쭉~
이게 무슨줄인지가 궁금해서라도 그냥 지나치치 못하는 줄입니다.
바로 닭튀김 지파이를 파는 곳입니다.
닭튀김의 크기가 일반 돈가스크기만 합니다. 우선 그 크기에 압도당합니다.
소스는 선택, 매운소스를 뿌려 봤습니다.
처음에는 퍽퍽한 닭 등심살로 시작했다가 아래쪽에는 뼈가 좀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맛이 짭쪼름하면서도 매콤한, 그야말로 입안의 혀를 자극하는맛, 그런데 맛있습니다.
생각나는 맛입니다. 맥주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같은 맛~ 진정 또 맛보고 싶습니다.
왕자치즈감자
바로 지빠이 옆에? 위에? 왕자치즈감자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대만에 와서 꼭 먹어봐야 하는 먹거리중의 하나입니다.
그맛은 누구나 상상하는 그맛입니다.
가격은 대부분 60~ 80NT. 한화로 3천원선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인기있다는 NO1은 종합토핑, 들어가는 재료가 메뉴판에 다 한글로 씌여 있습니다.
부드러운 으깬 감자를 동그랗게 반죽해서 튀긴다음 그위에
여러가지 토핑을 올리고 치즈를 묽은 체다치즈를 부어서 주셨습니다.
테이크아웃을 해가도 좋지만 안에서 먹겠다고 하면 실내로 안내해 줍니다.
안이 시원하니 먹기 좋습니다.
생긴것은 이런모양~ 순간 생각나는 칼로리~잊은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그맛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서 한번 먹으면 멈출수 없는 맛입니다.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먹을수 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아시죠? 원래 감자와 치즈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대만 사람들은 정말 맛의 조합을 잘 찾아내는 것 같습니다.
땅콩소스 비빔국수
대만 다녀온지 3개월도 안되는데 대만 시먼딩 국수를 검색하니 아종면선 곱창국수가 나옵니다.
전 시먼딩에서 먹었는데
스린야시장에도 있나봅니다. 저는 곱창국수는 아닌 땅콩소스를 비빈 비빔국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요렇게 면위에 오이채와, 꼬들한 식감의 야채, 그리고 진한 땅콩소스를 부어줍니다.
요렇게 젓가락으로 쓱쓱 비벼 먹는건데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약간 탄탄면과도 비슷한 것 같고, 암튼 다음에 가면 이 집이 아직도 있는지,
아종면선 곱창국수에 밀려서 자라졌는지 꼭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볶음비빔국수 요것도 든든하나 아주 맛있습니다.
혹시나 된장국물을 시키려면 그건 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미소된장국, 그건 서비스로 나오묜 모를까? 굳이 돈내고 시켜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우유튀김
마치 그 모양이 치즈볼같이 생긴 우유튀김, 한입 먹으면 그 안에 흐르는 하얀 소스~ 우유튀김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사먹었습니다.
생각만큼 안의 내용물이 흐르지도 않고, 그냥 빵같아서 요건 개인적으로 실패 했습니다.
대부분의 대만음식이 사진과 내용물이 일치한데 요것만큼은 바로 튀긴게 아니라
튀겨 놓은것을 팔아서 그런지 별로 였습니다.
대만 밀크티
언제나 대만여행의 하루의 마무리는 대만 밀크티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러니 제가 대만에서 사먹은 밀크티만 해도 10잔이 넘을정도, 커피보다 밀크티를 더 많이 마신듯 합니다.
이상 대만 스린야시장에서 정말 열심히 먹었던 먹거리, 먹방 여행이야기 였습니다.
제가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었는데 큐브스테이크도 유명하구요, 소라튀김도 맛있다고 하네요
포스팅하다보니 또 군침이~
다음에 가면 또 뭘 먹어볼까나? 미리부터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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