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산 폭발 및 마닐라 공항 폐쇄

필리핀 수도 인근 화산 폭발로 인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져 마닐라 공항이 폐쇄 되었습니다. 루손 섬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37마일(60km) 떨어진 타알 화산이 오후에 폭발했습니다. 필리핀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당분간은 입국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필리핀 당국이 3개 도시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마닐라 국제 공항 당국은 도착과 출발을 중단했습니다.

필리핀 화산 및 지진학 연구소는 이 화산이 화산 활동에서 "빠른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분출로 분화구 위로 6~9마일(10~14km) 떨어진 곳에서 화산재가 분출돼 퀘존 시까지 화산재를 분출했습니다. 공기도 많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필리핀 마닐라 방사청은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추가로 용암으로 위험한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국영 통신사는 작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여행객들도 대피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마닐라로 접근하는 비행기에서 촬영한 현재 마닐라 모습입니다.

 

필리핀 마닐라 인근 화산 폭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