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오쿠돔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스토어 리뷰
- 해외여행/일본
- 2019. 6. 28.
셔츠 입고 여행하는 남자 셔행남입니다.
사실 저는 야구를 너무 좋아합니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기회가 되면 야구경기를 관람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홈경기가 아니어서 관람은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호크스 스토어를 방문해서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현재 호크스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말 다양한 굿즈들을 생생하게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정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1.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1993년 3월 이 스타디움은 개장하였고 이후에 소프트뱅크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고척돔 말고는 돔구장이라는 것이 없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부러웠습니다.
벌써 만들어진지 25년이 되었는데도 오히려 고척돔 보다 좋아 보였습니다.
2005년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야후 재팬이 인수하여 지금은 "야후오쿠 돔"이 정식 명칭이 되었습니다.
https://goo.gl/maps/6RrnCi78yWcSrjkB7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소프트뱅크 야구단은 네이밍을 주 수입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대호 선수가 뛰었던 구단이라서 정말 친근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롯데에서 혼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야구장 바로 옆에 마크 이즈도 보입니다.
이곳에서 맛있는 도시락과 맥주를 사서 야구장으로 고고 하시면 됩니다.
추천을 드리자면 할로 데이 마트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2. 야후오쿠 돔 티켓 구매 및 입장하는 법
야후오쿠 돔 출입구에는 편의점도 많고 카페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야구장 분위기와 비슷합니다만 오늘은 경기가 없어서 그런지 스토어들이 많이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주변에 엄청난 인 파과 먹거리가 즐비하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꼭 경기가 있는 날 방문해서 이 모든 걸 사진에 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굉장히 신박했던 것이 여자화장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야구장에 가면 여자화장실 줄만 엄청 길게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런 것을 고려하지 않으면 역시나 개장 후에는 다시 리모델링하여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야후오쿠 돔 밖에서도 여자화장실이 정말 많아서 붐비지 않게 세팅해 놓은 것이 여성분들을 야구장까지 쉽게 발걸음 하기 위한 배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화장실 비율을 좀 더 체계적으로 계산하고 설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년 야후오쿠 돔 자리 안내표와 자리별 가격 안내입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시면 정확한 가격까지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가격이 세분화되어 판매하고 있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리마다 특색도 있고, 차등하여 판매하고 있는 점은 우리나라도 현재 차용하고 실행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가 더 맘에 듭니다.
사실 너무 복잡해 보여서 어떤 자리를 구매하고 들어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티켓 구매는 바로 이곳 7번에서 하시면 됩니다.
이곳이 편의점과도 매우 가깝고 사람들이 많은 모여있어서 메인 판매처 인가 봅니다.
한글로 7번 티켓 판매소라고 적혀 있는지 찾기 매우 쉽니다.
3. 야후오쿠 돔 호크스 스토어
이번 포스팅의 메인입니다.
사실 이날 경기가 없는 대신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보이 그룹이었습니다.
이름은 Free-hugs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생 팬이 99%입니다.
그리하여 대신 호크스 스토어를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호크스 스토어 입구입니다.
싸인 볼과 유니폼 그리고 다양한 굿즈, 그리고 먹거리까지 토털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스토어와는 급이 다릅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대규모로 판매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많은 팬덤이 있을 텐데 아직 이런 산업은 좀 더 발전의 가능성이 있지 싶습니다.
슬리퍼와 모자 사인볼 그리고 유니폼 등이 정말 선수별로 있었고 심지어는 열쇠고리마다 선수 이름과 등번호가 적혀 있기도 합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다소 비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프트뱅크는 다양한 회사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면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코카콜라와도 콜라보하여 제품들이 나오고 이외에도 자국 내 브랜드와도 콜라보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스포츠 x 브랜드의 콜라보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 것 같습니다.
모자와 야구방망이 하나하나에도 정말이지 특색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키즈를 위한 제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엘린이 두린이 등 어렸을 때부터 야구장에 오는 키즈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일본에서는 유니폼, 양말, 속옷, 모자, 사인볼, 글러브, 방망이, 스타킹, 스티커, 보호대까지 아이들만을 위해서 만들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굉장히 부럽습니다.
그리고 인형을 구입하는 키즈 고객을 특히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아주 어린아이부터 선수의 등번호와 선수를 좋아하면 소뱅 키즈로 커나가고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손잡고 호크스 스토어를 방문하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였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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