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서울 숨은 벚꽃 명소 TOP5
- 국내여행
- 2024. 4. 1.
벚꽃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분홍색과 흰색으로 물들이는 가운데 서울은 벚꽃 명소로 북새통입니다. 지난주 주말부터 이미 서울은 벚꽃 축제가 시작되었고, 시민들은 꽃이 만발한 여의도 윤중로나 잠실 석촌호수 벚꽃축제 명소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벚꽃 구경을 하는 것인지 사람 구경을 하는 것이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 붐비기 때문에 오늘은 나만 알고 싶은 서울의 숨은 벚꽃 명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의 유명한 벚꽃 명소 중에는 1.7㎞ 길이의 벚나무가 늘어선 윤중로가 대표적입니다. 서울 벚꽃 명소 중 유명한 윤중로 벚꽃길은 전국 각지에서 봄철 방문객들을 반기는 장관을 이루고 있지만, 꽃보다 사람이 더 많아졌다는 지적에 일부에서는 너무 혼잡해졌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덜 붐비는 곳에서 분홍빛 벚꽃 구름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봄을 즐기고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또 다른 멋진 장소를 소개합니다.
송파길 성내천 구간
흔히 성내천덕길로 알려진 송파길 성내천 구간은 서울 남동부 송파구를 통과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올림픽공원 옆 정자까지 이어지는 성내천의 둑길입니다.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2~13분 거리입니다. 약 1km 길이의 산책로는 가족과 인근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즐기거나 나무 사이를 산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벚나무 터널이 봄바람에 흔들리면 자전거 타는 사람과 산책하는 사람 모두 멈춰서 주변을 둘러보고 다채로운 봄 사진을 찍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직진하면 길은 결국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하나는 휴식을 취하며 계절을 즐기기에 좋은 작은 정자로 연결되고, 다른 하나는 올림픽공원을 둘러보는 투어로 연결됩니다.
봄꽃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벚꽃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올림픽공원에서 끝없이 펼쳐진 푸른 들판을 만끽해 보세요.
워커힐로
워커힐로는 '워커힐 거리'라는 뜻으로,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까지 이어지는 800m 길이의 산책로이다. 워커힐로는 벚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벚꽃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진입이 제한되어 있어 안전하게 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아름다운 벚나무로 방문객을 매료시키지만, 산책로의 경사가 완만하여 사람들이 보기 쉬운 장소를 찾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커힐로에 쏟아지는 벚나무의 꽃잎은 매 순간을 환상적으로 만들어주지만, 명월관 바비큐 레스토랑 앞의 벚나무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
서울 북부 노원구에 위치한 화랑대 철로공원은 봄이면 벚꽃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화랑대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만 가시면 2010년부터 폐쇄된 폐철도와 옛 기차역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2017년에 폐철로가 도시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아름다운 벚꽃 옆에 1950년대 증기기관차, 1890년대 한국 최초의 전차 등 상징적인 열차들이 서서 최신 인스타그램 사진을 찍으며 봄을 테마로 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공원 내 카페는 모형열차가 음료를 배달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 주기 때문에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로 꼽힙니다.
화랑대 기차역은 옛날식 간판과 매표소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크고 화려한 KTX 역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또한 옛 열차의 내부를 체험할 수 있고 조수석과 운전석에 앉을 수도 있습니다.
연희숲쉼터
아름다운 벚나무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려면 서울의 여러 지역을 가로지르며 295m 높이의 안산 중턱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인 연희숲 속쉼터 안산 자락길을 따라 걸어보세요. 안산 자락길은 완만한 경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무장애 산행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산 벚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자락길은 우리말로 산기슭에 있는 산길을 가리킨다. 벚꽃을 즐기기에 가장 접근하기 쉬운 진입로는 홍제역 3번 출구입니다. 지하철역에서 홍제천, 서대문구청과 같은 방향으로 18~20분 정도 걸으면 벚꽃여행의 시작점인 홍제천 인공폭포를 만날 수 있다.
꽃 애호가들은 벚꽃 외에도 목련, 튤립, 개나리 등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봄 꽃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교로 41길
벚꽃도 아름답지만 연분홍빛 봄꽃을 배경으로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서울 서부 마포구 동교로 41길을 추천합니다. 경의선숲길공원 연암동 구간 바로 옆 위치 -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트렌디한 카페와 최신 IT 스팟이 있는 곳 -동교로 41길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워지는 이상적인 관람 장소로 여겨집니다. 작은 부티크 상점과 레스토랑 외에도 비비드와 서울페스트리는 인기 디저트 카페로, 크루아상 반죽으로 만든 도넛 모양의 페이스트리에 향긋한 크림을 채운 크로넛을 아직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곳입니다.
봄바람과 은은한 꽃향기를 느끼며 카페 밖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도로나 길 양쪽에 벚나무가 늘어서 터널을 이루는 서울의 인기 벚꽃명소와는 달리, 동교로 41길의 벚나무는 길 중앙에 서 있어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약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 분위기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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