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 칭다오 코로나 현황

코로나로 인한 격리나 이런 것은 거의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마스크도 슬슬 벗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지난 해의 습관이 무서운 건지 그냥 쓰고 다니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기차역에서도 건강관련 바코드라고 해야 하나 젠캉마라는 것만 보여주면 그냥 통과할 수 있습니다. 대형 마트나 백화점도 젠캉마를 보여줘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고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맞았다는 사람은 주위에 없는 것으로 보아 지역별로 맞게 하고 있는가 봅니다. 무료고 외국인도 차별없이 지역별로 맞게 한다고 합니다.

설날에는 아예 성(산동성, 흑룡강성 이런 성)을 벗어나지 못하게 성 밖으로 나가면 격리해야 한다고 이야기가 나왔었어서 주위 중국인들이 설날에 고향에 아예 안 간 경우를 많이 있다고 합니다.

 

몇 달 전부터 갑자기 산동성에서는 일반 호텔에 외국인들 숙박이 원래는 그냥 되었는데 지정된 곳만 되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그 지정된 곳들이 좀 비쌉니다. 제가 아는 분이 지인이 사는 곳으로 놀러왔다가 원래 인터넷으로 예약한 곳에서 외국인은 숙박 안 된다고 해서 비싼 곳에서 묵었습니다. 한국인의 중국 입국은 아직 많이 힘든 것 같고(조금씩 어케어케 들어오시긴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이 많이 준 느낌입니다. 한국인 식당거리나 이런 곳도 전에 비해 많이 한산합니다.

하지만 원래 살던 분들은 조용히 평화롭게 잘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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