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행지 추천 갈만한 곳 TOP4 (+가심비)

최근 '가심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심비 뜻은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뜻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신종 유행어입니다. 그럼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가심비 좋은 울산 여행지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1박 2일 코스나 당일치기 여행으로 울산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이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전 해안 길

울산 동구 주전동 주전 해안 길은  약 15Km에 걸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이곳 해안 길에는  울산시가 자랑하는 몽돌 자갈밭이 있어 특히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안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동글동글한 몽돌이 잔뜩 덮인 몽돌해변에서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낭만을 느끼는 것 또한 여행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동글동글한 몽돌이 잔뜩 덮인 몽돌해변에서 바닷 바람을 맞으면 연인과 또는 친구들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고백 받으면 평생 잊지 못할 것만 같네요. 가을인 지금은 살짝 바닷바람이 추울수도 있으니 주전 해안길을 가신다면 겉옷 챙기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전 봉수대

봉대산 정상에 있는 주전 봉수대는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봉수대란 옛 군사 통신기지로, 낮에는 연기를 이용하고 밤에는 횃불을 이용해서 그 때마다 일어난 사태를 교신하던 시설입니다. 국사 시간에 교과서 배웠던 내용인데 다시금 찾아보니 낮에는 연기를 이용했군요.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봉수대입니다. 아이들과 역사 공부와 산책을 하면서 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6m 높이의 주전 봉수대 입구에 서면 바다 위 거대한 크레인과  대형 선박의 웅장한 전경마주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다시봐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 과일 한입하면 그렇게 꿀맛입니다. 꼭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리며 오전시간에 가시면 더욱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 높지 않아서 산책겸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주전항

주전 봉수대와 약 4Km 떨어진 곳에는 아름다운 주전항이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봉수대를 다녀와서 바로 주전항으로 갔습니다. 왜냐하면 신선한 해산물을 섭취하고 배를 채우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 주전항의 상징인 탑 모양의 등대와 5m에 이르는 해녀 반신 부조상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탑 모양의 빨간 등대 앞은 포토존으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관광객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위에 빨간 탑이라니 마치 외국에 나와 있는 착각 마저 들었습니다.

 

주변에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있으니 사진 찍고 따뜻한 차 한잔하면서 겨울바다를 바라보기 좋습니다.

작괘천

과거 문인들이 풍류를 즐겼던 계곡인 작괘천은 백옥 같은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길의 모양새가 마치 술잔을 걸어놓은 개울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작괘천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으면서도 직접 가보니 또 새로운 곳이었습니다.

작괘천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작천정입니다. 이곳에서 올라가 작괘천을 바라보면 정말 운치가 좋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어서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커피한잔 하면서 이곳에서 작괘천을 바라보면 그림도 한 폭 그리고 싶고 시 한수도 떠오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가심비' 좋은 울산 여행코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친구 혹은 연인과 당일치기로 울산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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